[도심항공모빌리티] UAM 기업 동향 (조비 에비에이션 S4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단거리 도시 교통체계를 말한다. 쉽게 말해 대형 드론을 타고 50km ~ 250km 정도를 이동하는 기기를 말한다. 대부분은 기체 개발 및 시범 운영 단계지만 일부 기업은 상용화 추진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343개의 기업이 기체 개발 중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에서 개발 중이다.

 

미래도시와 UAM

삼성 SmartThings 미래 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의 미래 도시는 더 높고 더 깊게 건축물을 만들게 된다. 탄소 나노튜브와 다이아몬드 나노 섬유로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높이의 고층 빌딩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는 수중도시에서 생활하며 물을 활용해 대기를 만들고 공정을 거쳐 수소 연료를 생성하는 게 보편화될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래에는 집 전체를 이동시켜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미래에는 다양한 상황에서 UAM이 필수적일 것이다.

 

UAM 기술 특징

UAM은 크게 세 가지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배터리 기술, 분산추진기술, 탄소섬유의 발전 덕분이다. 배터리 기술은 기존 엔진에 비해 향상된 정비성과 저소음을 구현하고 분산추진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기술이다.

분산추진기술은 다중 로터로 기체를 띄우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장점은 안전성을 높이는 데 있다. 미국과 유럽의 항공규정은 사람을 태우고 상업 항공운송을 하려면 고장 확률이 10억 분의 1 이하여야 한다. 분산추진기술을 사용한 UAM은 엔진이 1~2개 고장 나도 운항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탄소섬유기술의 발전은 기체를 경량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가장 앞선 UAM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S4는 기체의 기체의 98%가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 철보다 강한 소재인 탄소섬유로 되어 있다. 

 

UAM 기업 순위

UAM의 선두주자인 조비 에비에이션은 2012년부터 NASA와 협업하여 연구해왔다. NASA가 개발한 분산추진기술에 대한 전기 비행 프로젝트에서 파트너로 활동하며 2024년 상용화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통신사와 기체 제작사간 컨소시엄으로 다가오는 UAM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통신사가 기체 제작사와 협력하는 이유는 UAM이 서로 충돌하지 않게끔 하는 관제서비스 때문이다. 또한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6G 통신기술을 통해 조종사 없이 무인 운항이 가능하게 된다.

정부는 UAM 로드맵을 발표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UAM을 탑승하고 출퇴근하는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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