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주총소집 통지서가 왔었는데 올해는 우편물이 오지 않았다는 말이 많습니다. 주주총회 소집공고는 주주총회일 2주 전에 각 주주에게 서면으로 통지서를 발송하거나 각 주주에게 동의받은 전자문서로 발송하여야 하는 의무사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서면 통지서를 발송하거나, 서면과 전자방식을 통한 통제서 발송을 해왔습니다.
주주총회 소집통지와 ESG경영
삼성전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주주총회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으로 구성된 주주총회 우편물을 일절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자공고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원목 3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한 소집통지
상장회사의 경우에는 일간 신문에 공고, 또는 전자적 방법을 이용한 공고를 통해 소집통지를 갈음할 수도 있었지만 그동안 해오던 방식이 있기때문에 통지서를 발송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우편물 대신 공고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2020년 주식광풍 이후 개인투자자가 많아져서 우편물 발송비용이 높아진 것도 하나의 이유라 생각합니다. 다만 회사의 경우 정관에 미리 이런 방법으로 공고할 수 있다는 내용을 미리 규정해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