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추이

2022년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기준금리는 1년 사이 0.5%에서 3.00% 로 2.5%나 뛰었다. 미국 FOMC에서 금리를 올리면 세계 각국은 달러 유출을 막기 위해 따라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 쉽게 말해 똑같이 이자를 준다고 했을 때 미국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게 좋을지 신흥국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게 좋을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미국과 금리가 똑같으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 은행으로 글로벌 자금이 유입될 것이기 때문에 신흥국은 항상 미국보다 높게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 자원이나 관광에 의존하는 국가들은 파산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높은 금리를 줘야 외화가 유입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금리가 높으면 투자가 위축되고 경기에 좋지 않으므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 그렇고 제조업 기반의 달러 유입이 꾸준한 국가는 미국보다 낮은 금리를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미국보다 높게 금리를 유지했지만 2017 ~ 2020 에는 미국보다 금리가 낮았고 2022.07부터는 미국보다 1.00% 낮게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미 기준금리 차이
한미 기준금리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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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 ~ 2020.03(미국 2.5% 한국 1.50%)

대한민국의  기준금리는 미국과 비교했을 때 2017년 12월 1.50%로 동일해진 이후 2020년 3월 1.25% 가 될 때까지 미국보다 낮은 금리를 유지해 왔다. 일반적으로 신흥국은 미국보다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하여야 하는데, 미국보다 낮다는 것은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거나 높은 금리를 시장이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2020.05 ~2021.07(미국 0.25% 한국 0.5%)

코로나인한 세계적인 불황으로 2020.03 미국은 기준금리를 1.25%에서 0.25%로 한 번에 1.00% 낮췄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2020.05 0.5%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였다.

 

● 2021.08 ~ 2022.01(미국 0.25% 한국 1.25%)

미국보다 한국이 먼저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2021년 중순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뉴스가 여기저기 나왔다.

 

● 2022.03 ~ 2023.02(미국 4.75% 한국 3.75%)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00%이고 한국은 3.00%이다. 점도표에 보면 미국이 2023년 2월까지 기준금리를 0.75% 더 올리기로 하였다. 과거의 사례를 보았을 때 대한민국은 미국과 1.00% 낮게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2023.02 이후(미국 2.50% 한국 1.50%)

과거의 사례를 보았을 때 대한민국은 미국과 1.00% 낮게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된다. FOMC에서 정한 미국의 장기 금리는 2.50% 이며 미국 경기 상황에 따라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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